Q: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뭐예요?
A: 커피요.
라고 1초도 생각하지 않고 대답할 만큼 저는 커피를 좋아하고 사랑합니다. 그러다보니 커피 맛집도 많이 찾아 다니고, 그래서 커피맛도 제법 즐길 줄 아는 사람이 되었어요. ㅎㅎ
신혼 때 남편이 "그렇게 커피를 좋아하면 커피머신을 사는 것이 어떻니?." 콧방귀를 끼며 "커피는 누가 타주는게 젤 맛있어." 라고 하며 손사레를 쳤었죠.ㅎㅎ
그러다 몰래 드롱기 아이코나 커피머신을 사들고 집에 왔더라구요 ㅋㅋㅋ 그렇게 아침의 시작을 커피머신에 커피를 내리며 하루를 시작하는 것의 저의 하루의 눈을 뜨게 하는 이유였습니다. 드롱기 아이코나 참 잘 썻어요~ 3년정도 매일매일 사용하였고 밥솥만큼, 휴대폰 만큼 아주 잘 사용했었죠~ 그러다, 집에서 라떼도 만들어 먹고싶고, 캬라멜 마끼야또도 만들어 먹고 싶고, 카페모카, 카푸치노 등등 이것저것 만들어 먹고 싶은데, 드롱기 아이코나는 아메리카노만 되는 버전 이였어요. 그러다 브레빌980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럭셔리 홈카페머신 브레빌980 사용 리뷰
브레빌980을 만나다.
매일 아침 브레빌980을 만나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한잔 마실 생각에 눈을 뜹니다. 하루를 시작하는 원동력이 되어준 브레빌980.
눈을 뜰때 나를 설레게 하는 무엇인가가 있다는 것은 내가 눈뜰수 있는 이유! 눈을 뜨고 주방으로 향하여 브레빌980의 전원 버튼을 누르고 히팅되는 시간을 기다리며, 못다뜬 눈을 비비적 거리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온도가 93까지 올라가는데, 대략 5분-7분 정도 걸리는 것 같아요. 히팅이 다 되면 모든 버튼에 불이 들어오고 원두를 갈며 하루를 깨웁니다.
먼저는 그라인더가 필요했습니다. 원두를 늘 갈아달라고 커피숍에 얘기하는 것도 귀찮고, 매장마다 그라인더 수치가 달라서 기기를 늘 설명해야하는 불편함도 있었어요, 한동안 블루보틀 수동 그라인더로 아침마다 열심히 원두를 갈아보는 것의 낭만도 지친터라, 따로 자동그라인더도 생각했지만, 브레빌980에는 자동 그라인더가 탑재되어있습니다.
브레빌980 그라인더 입니다. 원하시는 원두를 구입 하시면 되십니다. 또한 원두 입자 또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원두 판매처마다, 같은 수치로 하여도 입자가 다르게 갈아지기 때문에, 처음에는 수치를 맞추는데, 공을 좀 드렸어요^^
스타벅스, 테라로사, 블루보틀, 테일러등등 커피숍에서 원두를 파는 곳에서 원두를 사서 시도를 여러번 하였습니다.
주로 사는 곳은 스타벅스, 테라로사, 블루보틀, 테일러커피 에서 자주 원두를 사고 있어요~
취향에 따라 원두도 달라지고, 또 다크한, 진한, 깔끔한, 산미가 있는.. , 아메리카노로 맛있는 원두, 라떼, 캬라멜마끼야또에 어울리는 원두 등등 취향에 맞춰서 즐길 수 있는, 럭셔리하고 전문적인 브레빌980 커피머신 입니다.
스팀이 가능하기 때문에 따뜻한 라떼, 혹은 캬라멜마끼야또 등등 홈카페에 맞게 즐길 수 있습니다.
이제 따뜻한 음료를 먹을 계절이 다시 돌아오고 있네요.
보통은 하루에 2잔 커피를 마시는데, 아메리카노 한잔 과 달달한 마끼야또를 즐기고 있습니다. 브레빌980을 구입 후에는 커피숍은 친구들 만날때만 가게 됩니다. 모든 재료를 집에 준비해 두고 홈카페를 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ㅋㅋㅋㅋ
커피숍에 가지 않아도, 집에서 커피숍을 능가하는 홈카페를 즐길 수 있는 최상의 커피머신입니다. 가격이 후덜덜 하기 때문에, 럭셔리 커피머신이죠 ㅎㅎ 디자인또한 훌륭하고 디테일이 훌륭합니다. 종종 커피숍에서도 브레빌980을 사용하는 매장도 보곤 했습니다.
그러면 가장 중요한것이 어떠한 기능이 있고 브레빌 사의 커피머신 마다 기능들도 조금씩 다르고, 그에 맞춰 가격도 다릅니다. 비교해보아야 겠습니다.
브레빌 커피머신
총 7종류의 커피머신있습니다.
각각의 사양들을 정리해 볼게요~
브레빌 870
올인원 반자동 에스프레소 커피머신
그라인더 장착되어있음 , 스팀가능, 수동탬핑
가격: 130만원 대
물탱크 용량: 2L/ 후면
커피분쇄도 설정:18단계로 분쇄가능, 고온 스팀으로 자동 스팀가능, 360도회전 스팀노즐. 싱글월필터, 듀월월 필터 바스켓이 구성품에 포함되어있음.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모델
쿠팡을 추천합니다!
브레빌 바리스타 익스프레스 커피머신 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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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빌 878 바리스타버전
올인원 반자동 에스프레소 커피머신
그라인더 탑재, 스팀가능, 수동도징
가격: 150만원 대
물탱크 용량: 2L/ 후면
브레빌 반자동 커피머신 밤비노 플러스 & 그라인더
반자동 커피머신 밤비노 플러스 & 그라인더
그라인더 별도 구입, 자동스팀가능, 수동도징
가격: 75만원 ~ + 그라인더 추가: 120만원 대
물탱크 용량: 1.9L/ 후면
1, 예열시간 3초 , 스팀노즐이 굵어 업소용 스팀노즐과 같은 굵기,스팀노즐 앞뒤로만 움직임. 고온스팀가능.
2. 듀얼 월 바스켓만 들어있음으로 에스프레소맛이 떨어질 수 있음. 브레빌 54mm 바텀리스를 따로 구매하여 싱글월바스켓과 포터필터까지 구매하여 사용하면 에스프레소의 맛을 더 좋게 추출가능함.
브레빌 920
듀얼보일러 반자동 에스프레소 커피머신
그라인더 별도 구입, 스팀가능, 수동탬핑
가격: 200만원~ + 그라인더 추가: 290만원 대
물탱크 용량: 2.5L/ 후면& 전면 보충가능
예열시간 3분-4분 , 스팀준비시간: 약5분
브레빌 980
오라클 반자동 에스프레소 커피머신
그라인더 탑재, 스팀가능,오토탬핑/도징
가격: 290만원~
오라클: 분쇄와 탬핑이 되는 기능.
예열시간:5분-6분, 듀얼보일러 로 커피추출과 동시에 스팀가능 및, 스팀온도에 영향을 주지 않음.
버튼식 메뉴선택가능.
브레빌 990
오라클 터치 반자동 에스프레소 커피머신
그라인더탑재, 스팀가능, 자동탭핑/도징
가격: 390만원~
오라클: 분쇄와 탬핑이 되는 기능.
예열시간:5분-6분 듀얼보일러 로 커피추출과 동시에 스팀가능 및, 스팀온도에 영향을 주지 않음.
디지털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메뉴를 선택 가능.
여러종류의 브레빌 커피머신의 종류를 알아보았습니다. 저도 구입하기 전에 이것저것 성능을 비교해 보았어요.
크게 구분되는 것.
1. 그라인더 탑재여부.
2. 수동탬핑 VS 자동탬핑(오라클)
3. 다이얼 버튼식 VS 디지털 터치식
그외에도 예열 시간, 듀얼보일러 방식, 물탱크 용량등등 세세하게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가장 많이 팔렸던 모델은 870 모델이 우리나라에서는 많이 팔렸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브레빌의 은은하고 무게감있는 실버컬러와 어울리는 버튼식 방식이 저는 더 잘 어우러진 것같아, 디지털 터치스크린 방식보다는 버튼식인 980을 선택하였던 것 같아요. 또한 분쇄와 동시에 탬핑까지 자동으로 해주는 기능이 너무 편리합니다. 브레빌980의 듀얼보일러방식도 마음에 쏙 듭니다. 그 외에도 브레빌사의 커피머신은 디테일함이 머신 곳곳에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나에게 맞는 에스프레소, 맛있는 커피맛의 최상의 상태로 분쇄도를 정하는 것이 아직 제게 남아있는 숙제이지만, 커피숍에 가지 않아도 충분한 홈카페머신의 최상의 머신이 아닐까 합니다.
디자인도 너무 훌륭해서 주방을 빛나게 해주는, 브레빌980. 입니다.
아침의 하루의 시작을 브레빌 980의 전원버튼을 누르고, 원두를 분쇄하는 소리에 잠을 깨며, 그날에 먹고싶은 커피를 준비히며 하루를 준비해 보는 저의 하루의 시작은 즐거워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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