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인드라마남여대사)슬기로운의사생활
여:(남친인줄 알고 기대하며 뛰어오다 오빠를 발견하고) 아 .. 뭐야...
(오빠 검은 봉지를 번쩍들며 동생을 반긴다.)
남: 써프라이즈~ 놀랫어? (동생반응을 보며) 재미없어.. 요건 쏘가리매운탕 어! 이건 손질 다한거니깐 양념같이넣고 끓이면되고 요건 대창 , 곱창 생거니깐 구워서먹어. 제발 구워서먹어~ 그리고 순대 , 부속품들 귀, 간 허파 오소리감투 콩팥 이런거 암튼 삶은 거니까 그냥 바로 먹으면돼(봉지를 건내준다.)
여: 무슨일 있어?
남: 아니 없어.
여: 오빠 재혼해?
남: 아~니!
여: 엄마 아퍼?
남: 안아퍼~
여: 아빠 아퍼?
남: 아~ 그냥왔어~
여: 오빠 아퍼?
남: 아씨~ 간다! 나 우주랑 돈까스 먹으러 가기로 했어. 가는길에 너 이거 잠깐 주려고 들린거야.
여: 돈까스 집이 어딘데?
남: 압구정
여: (표정)
남: 아 그냥 너 얼굴 잠깐 보려고 온거야~ 어디아픈데 없지?
여: 어, 잘있어. 오빠는?
남: 오빠는 항상 잘있지~ 자주 못오고 응? 못챙겨줘서 미안해~
(서로의 표정)
남: 간다~ (돌아서며 간다) 아! 용돈 용돈용돈 용돈 줘야지 자! (우는 동생) 뭐야!? 너 울어?
여: (울면서) 나 미쳤나바..
남: (웃으며) 미쳤네 미쳤어 오빠간다~ 고생해~ 좀 힘
든일 있으면 전화하고 오빠 하나두 안바쁘니깐 전화하라고~ 진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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